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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코미디 영화 <시동> 배우소개 및 원착과의 차이, 정보

영화 시동

주연배우 소개

배우 마동석(거석이형 역)

- 군산의 한 중국집 장풍반점에서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다. 유쾌하지만 폭력적이고 자기 멋대로 하려고 한다. 택일이가 장풍반점 배달부로 일을 하게 되면서 자주 괴롭힌다.

 

배우 박정민(고택일 역)

- 엄마의 강압적인 압박으로 인해 검정고시를 준비하다 포기한다. 무작정 가출해서 군산으로 가고, 그곳에서 중국집 배달일을 하게 된다.

 

배우 정해인(우상필 역)

- 택일과 함께 고등학교를 뛰쳐나왔다. 할머니와 잘먹고 잘사는 것이 꿈이다.

 

배우 염정아(윤정혜 역)

- 전직 배구선수였으나, 은퇴 후 분식집에서 일을한다. 말보단 몸이 앞서고 배구선수답게 손맛이 매우 강하다.

 

배우 최성은(소경주 역)

- 부모님을 잃고 아빠 친구인 복싱 관장 밑에서 자라지만, 관장과의 관계로 도망친다. 터미널에서 택일을 만나고 악연이 시작된다.

원작과의 차이

웹툰 원작인 영화 시동은 실제 웹툰에서는 어린 주인공들이 밑바닥부터 경험하며 성장하는 드라마지만, 영화로는 원작에 비해 가족끼리 가볍게 볼 법한 한국 코미디 영화로 바뀌었다. 폭력 장면도 많이 순화되어 촬영되었다. 물론, 웹툰 속 사채업자들이 장풍반점에 찾아와 직접적인 폭력을 행사하진 않지만 영화속에선 택일을 무자비하게 때리지만 말이다. 웹툰 속 지역은 강원도 원주인데, 영화 속에서는 군산으로 배경이 바뀌었다. 웹툰에서 택일과 상필은 동네에서 아이들 돈을 갈취하는 양아치처럼 등장하지만, 영화에서는 근본은 착하지만 건들건들 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웹툰에서의 택일 엄마 이름은 신세경이고, 영화 속에서는 윤정혜로 바뀌었다. 이 외에도 웹툰 원작과 영화속 많은 부분들이 달라져 있다. 웹툰을 보고 영화를 본 사람은 조금 실망할 수 있다.

마동석&박정민의 콜라보로 탄생한 코미디 영화 간단한 내용

검정고시 학원비로 고물 오토바이를 사게 된 고택일(배우 박정민)은 뒷자리에 친구 주상필(배우 정해인)을 태우고 도로를 달리지만, 오르막길에서 고장나버린 고물 오토바이를 끌고 올라간다. 오르막길을 오르던 도중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가 택일의 백미러를 발로 차게 되고 이에 화가 난 택일은 그 오토바이 운전자를 쫓지만 사고가 나게 되며 경찰에 입건된다. 전직 배구 선수였던 택일의 엄마는 검정고시 준비를 하지 않고, 사고만 치고 다니는 택일 때문에 화가나 택일과 싸운다. 엄마와의 갈등으로 인해 택일은 가출을 하고, 아무런 계획없이 지방으로 떠난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곳은 군산. 군산 터미널에서 소경주(배우 최성은)과 싸우게 되지만, 택일은 지고 경주는 홀로 가버린다. 목적 없이 걷던 택일은 길가의 중국집 장풍반점을 발견하고 사장님의 눈치로 그를 배달원으로 취업을 시킨다. 택일은 중국집에 있는 주방장과의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는데 한대 맞고 기절을 한다. 그렇게 택일은 버라이틱한 군산의 중국집에서의 배달일을 하며 일상을 지낸다. 장풍반점 앞에서 큰일 날 뻔한 경주를 보고 택일이 구해주고, 중국집 사장님은 딸이 쓰던 방을 경주에게 내주며 중국집에서의 일상생활이 더욱 북적인다. 어느 날, 경주를 괴롭히던 깡패들이 중국집을 찾아와 난동을 피우던 도중 중국집 사장 딸의 유골함이 깨지면서 거석이형(배우 마동석)이 등장한다. 거석과 깡패들의 싸움이 끝난 후 경찰서까지 갔다 가게로 돌아온 거석의 정체는 바로 서울 조직폭력배였다. 알고 보니, 거석은 이곳 장풍반점으로 조용히 숨어들어와 주방 일을 시작한 것이었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거석의 신분이 노출되어 부하들이 찾아와 어쩔 수 없이 중국집을 떠난다. 한편, 택일의 엄마 가게가 철거될 위기에 직면하자, 친구 상필은 택일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된다. 급히 서울에 올라온 택일은 거석이형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알아서 하라며 바로 거절한다. 엄마의 가게에서 사채업자들이 횡포를 부리고, 결국 가게는 철거된다. 이에 거석은 택일을 도와 조폭들의 일을 처리해 주고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온다.

 

감상 후 리뷰

사실 영화 시동이 개봉되었을 때, 재미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보지 않았었다. 하지만, 배우 박정민에 대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보고 좋아하게 되었고, 배우 마동석도 주연으로 나온다길래 찾아봤는데 진작에 영화 볼 것을 후회했다. 개인적으로 영화 속에서의 스토리와 개연성이 부드럽고 좋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웃으면서 보고 싶거나, 스트레스를 풀려고 본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