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소개 및 감상후기
공조2: 인터내셔날 영화 소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2017년 1월 개봉 후 781만 관객을 돌파한 액션 코미디 영화이며, 영화 <공조1> 후속작으로 추석연휴 전 개봉하였다. 2017년에 개봉한 <공조1>에서는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와 북한 림철령(현빈) 둘이서 공조 수사를 벌였다면, 이번 공조2에서는 미국 FBI까지 추가되어 좀 더 스케일을 키웠다. 9월 30일 날짜 기준으로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8.02이며, 러닝타임은 129분으로 2시간이 약간 넘는다. 영화 <공조1>은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하였지만, <공조2>는 이석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봉되었다. 이번 영화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배우 현빈[북의 엘리트 중좌 림철령], 배우 유해진[광역 수사대 형사 강진태], 배우 임윤아[현빈을 사랑하던 유튜버 박민영]에서 배우 다니엘 헤니[FBI요원 잭]과 천만 관객이 넘은 영화 [극한직업 2019] 마형사로 주연을 맡았던 배우 진선규[악당 장명준]이 주연을 맡았다. 1편에서는 故김주혁님이 악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이번 편에서는 진선규가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 악당역을 맡음으로써, 다른 면모의 매력을 보여준다.
내용 파헤치기
림철령[현빈]은 북한 출신의 마약 범죄 조직의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을 북한으로 데려오기 위해 미국에 왔다. 장명준을 잡은 FBI요원 잭[다니엘 헤니]과 장명준은 서로 보자마자 약간의 신경전이 있었지만, 장명준을 북한으로 데리고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북한으로 데려가기 위해 수송을 하는 도중 수송 경로가 노출되어 장명준을 놓치게 된다. 남한으로 도망간 장명준을 잡기 위해 남측 형사 강진태는 광수대 복귀를 위해 아내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림철령과 공조를 시작하게 되었고, FBI요원 잭도 장명준을 잡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다. 초반에는 3명 모두가 서로를 믿지 못하며 나름대로의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마약 생산 공장 작전에서 실패 후 서로 공조하기로 약속한다.
삼각 공조를 하게 된 3명은 장명준의 돈 세탁을 맡고 있던 인물을 찾아 한 클럽에 들어가게 되고, 종업원으로 변장해 있던 강진태는 장명준이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돈 세탁을 하는 사장이 장명준을 죽이려고 했지만, 장명준은 이미 예상하고 돈 세탁을 하던 사장을 죽이게 된다. 강진태는 장명준과 같은 방 안에 있는 것을 알게 된 림철령과 잭은 강진태를 도우러 가지만 10억불이라는 금액과 장명준 모두를 북한으로 가져가야만 했던 림철령은 잭을 따돌리고 강진태를 방에서 구한다. 림철령은 장명준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강진태마저 배신하고 북한 조직에 10억불과 장명준를 데려가는데에 성공한다. 장명준은 북측으로 넘겨지고, 남한과의 회담을 위해 내려온 전배수를 만난 림철령은 전배수의 손목에 장명준과 같은 조직의 문신이 새겨진것을 보고 이상함을 눈치 챈다. 림철령은 강진태에게 전화를 하였지만 받지 않았고, 잭에게 전화를 한다. 잭 또한 이상함을 눈치채고 자신의 상관에게 보고를 하는데, 자신의 상관 또한 장명준과 한 패임을 알게 되었다.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타고 있던 잭은 자신을 죽이려는 자와의 싸움을 하게 되고, 그 자와의 휴대폰에서 강진태의 가족 사진을 발견 후 강진태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달려간다. 국정원 요원 한명과의 공조를 통해 강진태의 가족을 구하게 된다. 모든 것을 알고 있던 장명준은 일부러 북측으로 잡혀 온 것이었고, 전배수는 장명준으로부터 죽임을 당한다. 림철령과 장명준과의 싸움이 시작되고, 장명준과 싸우던 림철령은 화학물질을 서울에 확산시켜 대량살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던 것을 알아채었다. 그 후 강진태와 잭 그리고 림철령은 사이버수사대 형사의 드론을 통해 화학물질이 퍼지는것을 막아내는데에 성공한다.
감상 후기
사실 나는 공조1을 보지 않고, 여자친구의 권유로 공조2를 보았다. 남자인 내가 봐도 현빈과 다니엘 헤니는 정말 잘생겼다고 감탄하면서 여자친구를 바라보니 영화 속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미친듯한 몰입감을 보여주며 영화를 시청하고 있었다.
잘생긴 두 배우들 사이에서의 유해진은 너무나도 멋있어 보였다. 북한과의 공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분단국가에서 일어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공조2를 보고 나니, 나름대로의 뿌듯함도 있고 주연 배우 두명의 캐미가 잘 맞아 재미있었다.